- admin님이 작성, 2월 28, 2022에 최종 변경
기업
AIA생명
유저수
500명
도입 제품
본인 및 기업 소개
Q. 안녕하세요. 간단한 기업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AIA 생명 플랫폼 개발팀 소속으로 일을 하고 있구요, AIA 생명은 광고를 통해 많이 알고 있으실 것 같아요. AIA 그룹은 중국 상하이에서 최초 설립된 이래 100년 동안 영업 하고 있으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18개국에 걸쳐 생명 보험 산업의 리더로 사업을 영위해 오고 있습니다.
아틀라시안 솔루션 도입 동기
Q. 많은 업무 협업 툴 중에서 아틀라시안 솔루션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우선 저희는 기존에 타사의 개발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노후와 문제와 함께 신규 솔루션 도입을 검토한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애자일한 업무 프로세스와 클라우드 기반 환경 대한 니즈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또한 아틀라시안은 AIA 그룹 표준 소프트웨어로 선정되어 있었고 이미 본사에서도 도입되어 운영 중인 솔루션이었어요. 따라서 신뢰할 수 있고 범용적이며 확장성 있는 아틀라시안 툴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범위
Q. 폴라리스 오피스와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는 무엇이었나요?
우선, Phase 1에서는 노후화된 개발 프로세스 관리 시스템을 걷어낸 후 아틀라시안 솔루션으로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당시에는 Jira와 Confluence를 도입하여 IT 요청 접수를 통합하고 산출물을 관리하는 협업 환경 구성했습니다. 이후 Phase 2에서 폴라리스 오피스와 협업을 했고 CI/CD 파이프라인 구축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저희의 장기적인 목표는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것이었고, 그렇다면 다음에 따라오는 게 DevSecOps 잖아요? 따라서 DevSecOps를 구축하기 전에 CI/CD 파이프라인 우선 자리잡고 있어야 했습니다. Jira는 이미 도입되어 있지만 형상관리 목적으로는 타사의 소스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Bitbucket으로 대체하면서 형상 관리 전략과 Git 사상을 입혀 구성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또한 Phase 1에서는 아틀라시안 솔루션이 온프레미스에 구축되어 있었는데, Phase 2에서는 MS Azure 클라우드 랜딩존을 구축 후 아틀라시안 솔루션을 랜딩존에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Phase 2 에서의 첫번째 과업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부분도 폴라리스 오피스 팀이 훌륭하게 잘 진행해 주셨습니다. 현재는 아틀라시안 솔루션이 AIA 생명 MS Azure 클라우드 랜딩 존에 최초로 올라간 시스템이 되었네요.
Q. 새로운 툴로 교체가 되면서 제품을 익히고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가장 우려했던 점이긴 했어요. 기존에 오래 사용하던 소스 관리 시스템의 구조가 Git하고는 전혀 달랐습니다. 또 Git이란게 처음 접하기에는 어려운 점도 있어서 많은 고민을 했는데, 계속 교육을 진행하면서 그런 부분을 해결해 나갔던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폴라리스 오피스 분들이 프로젝트 진행하는 중간에도 내부 직원들 대상으로 총 4번의 오프라인 교육을 해주시고 아웃소싱 인력 대상으로도 2회의 교육을 진행해 주셨어요. 그 외에도 계속 추가 교육을 진행해주시면서 매뉴얼만 보고 A부터 Z까지 따라할 수 있게끔 많은 지원을 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많이 우려했던 것에 비해서 소프트 랜딩을 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아틀라시안 솔루션 도입 효과
Q. CI/CD 구축 프로젝트 진행 후 얻게된 효과 및 성과가 있으신가요?
가장 개선된 점은 프로세스 간소화와 배포 시간의 단축입니다. 구축 전에는 1번부터 10번까지의 프로세스가 차례대로 진행이 되었다고 하면, 구축 후에는 Jira와 Jenkins 그리고 Bitbucket이 유동적으로 연동되면서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사람 손을 거치던 부분들은 최대한 자동화로 대체했고, 그 결과 개발자들이 배포를 기다리는 시간이 줄고, 배포 시간이 단축되다 보니 현업에서도 테스트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는 그런 긍정적인 효과들이 연쇄적으로 많이 일어났습니다.
Q. 실제 배포까지 소요된 시간을 프로젝트 전후로 비교해 보셨다고 들었습니다.
네, 일반적으로 배포 프로세스라고 하면 개발자가 개발 완료 후에 유저 테스트 환경에 이를 업로드 하고 그 다음에 운영 환경에 배포를 하는 구조로 진행됩니다. 그런데 저희는 개발이 끝나고 UAT 환경에 배포하기 전 3가지 단계가 더 존재합니다. Supervisor, PM, Operator 이렇게 3번의 결재 프로세스를 거쳐야만 유저들이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에 올라가게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 CI/CD에 자동화까지 적용하면서 불필요한 3단계를 다 제거해 버린 거죠. 야간이나 주말에 배포가 예정되어 있어서 UAT 환경 배포가 필요한 경우 관련된 담당자들은 대기 후에 수동으로 확인(클릭)을 해줘야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폴라리스 오피스와 CI/CD 구축 전후를 비교하여 UAT 환경 배포까지 소요되었던 시간을 뽑아서 데이터를 비교해보았습니다. 구축 전에는 위 절차를 수행하는데 60분을 초과하는 경우가 33% 정도로 가장 많았어요.수동 프로세스를 거치다 보니 담당자가 중간에 자리를 비운다거나 회의를 참석한다고 하면 그대로 대기 시간이 되거든요. 하지만 구축 후에는 10분 이하가 34% 정도, 20분 이하가 11% 정도로 정말 대비되는 그래프가 그려지더라고요. 저희도 이 부분에서는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틀라시안 솔루션 파트너의 역할
Q. 폴라리스 오피스의 프로젝트 운영 방식 중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우선은 스프린트 기반의 프로젝트 관리입니다. 총 18주의 프로젝트였고 단계 별로 6개의 스프린트로 나눠서 진행을 했습니다. 각 스프린트마다 목표를 설정하고 스프린트 종료 후에는 회고를 통해 부족하거나 개선할 부분을 랩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나 문제점을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지에 대하여 함께 방안을 논의하며 또 다음 스프린트를 준비하는 방식은 양사 모두에게 윈윈하는 효과를 주었던 것 같아요. 이러한 프로젝트 운영 방식은 이전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저희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트렌드를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매일 아침마다 5분에서 10분 정도로 짧게 진행한 데일리 미팅도 굉장히 신선한 방식이었습니다. 길게 늘어지는 회의가 아니라 진짜 중요 키 포인트만 체크하고 그날그날 팔로업 해야 되는 사항들만 서로 공유하고 넘어가니까 장기적으로는 시간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프로젝트는 위클리의 개념만 가지고 있었는데, 폴라리스 오피스와 협업하면서 데일리에 대한 개념을 좀 받아들일 수 있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철저한 산출물 관리입니다.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산출물 관리는 모든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에 따로 시간을 내서 자료를 정리하는 방식인데, 폴라리스 오피스 팀은 프로젝트 중간중간에 계속해서 작업 산출물을 Confluence에 업로드해 주셨습니다. 회의록, 요구사항 내용과 개선안, 가이드, 참고자료, 회고록 등등 전부 Confluence에 기록해 주셔서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저희도 직접 Confluence에서 확인하면 되니까 서로한테도 효율적인 방법이었던 것 같아요.
Q. 4-5개월 간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는데, 폴라리스 오피스의 역할이 큰 도움이 되셨나요?
네, 그럼요. 폴라리스 오피스 쪽에서 제안하는 방법론이나 경험 그리고 응대하는 자세가 너무 좋으셔서 함께 협업하게 되었는데 정말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만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용택 매니저님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전반적인 기술 지원에서 큰 도움을 주셨고 박재선 매니저님과 김진수 매니저도 어려운 시스템들도 잘 팔로업 해주시고 스무스하게 마무리해 주셨고요. 백영빈 매니저님은 Jira에 전문가이셔서 Phase 2 범위 외에도 저희가 그동안 불편했던 점들도 많이 개선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주영 PM님이 워낙 중간에서 기술적으로나 업무적으로나 잘 매니징해주셔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또 적지 않은 인원이 참여해주셨거든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할 때는 총 6명의 매니저님들이 지원해주시고 관리도 다 해 주셨어요. 또 중간중간 요청 드리는 요구 사항이나 특이사항도 당연히 많았을 거잖아요.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계속 추가되는 요구사항들도 잘 응대해주시고 항상 기대 이상의 피드백과 해결책을 주셔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추후 운영 계획
Q. CI/CD 파이프라인 구축은 성공적으로 끝났는데, 이제 Atlassian 솔루션을 어떻게 운영 계획이신가요?
추후 클라우드 환경에 DevSecOps 구축 시 툴 체인을 붙이게 될 텐데, 그때도 Jira와 Bitbucket 쪽 하고도 연계가 되어야 하니까 이러한 부분에 대한 확장성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폴라리스 오피스와 좋은 관계를 이어 나가고 싶습니다. 계속 운영을 하면서 유지보수를 진행할테고, 새로운 작업이나 도움 요청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폴라리스 오피스와 계속 같이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어서 향후에 더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 서로 win-win 하는 효과를 내는 그런 관계가 되면 좋겠습니다.